한국 실화 범죄 영화 보이스 감상 후기 정보 - 리뷰하는 땡그라미

한국 실화 범죄 영화 보이스 감상 후기 정보

반응형

한국 실화 범죄 영화 보이스 감상 후기 정보

2021년 9월 15일 개봉한 영화 보이스는 한국에서 실제 일어나는 범죄 사건을 다룬 작품입니다. 아직까지도 보이스 피싱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으면서도 당해본 사람이 당할 수밖에 없다는 피해자들의 말을 전혀 믿지 못하였는데, 이 작품을 보고 난 이후에 피해자들이 얼마나 화가 났을까 오죽했으면 그랬을까, 나 같아도 피해를 입었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변요한, 김무열 배우의 출연으로 실감 나는 연기에 매우 몰입하여 보게 된 영화였는데, 넷플릭스에서도 현재 공개되어 TOP10에도 있는 작품이니 한번 감상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당할 수밖에 없는 보이스피싱범들의 계획적인 범죄

서준(변요한)은 원래 전직으로는 형사였습니다. 그러나 상부의 지시를 어기면서까지 수사를 진행하였다는 이유만으로 형사의 직업을 내려놓게 됩니다. 그러던 서준은 현재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가장이기도 하며 아내를 위해 건설현장에서 일을 한지 오래되었습니다. 어느 날 서준이 일하던 건설현장에 낯선 남자가 몰래 잠입하여 건설 현장의 일부 안전장치를 제거하고 작업장의 인부들끼리 통신하는 연결망도 끊어놓습니다. 낯선 남자가 떠나고 난 후 인부가 높은 곳에서 작업을 하다 떨어질 뻔하는 상황이 생기게 됩니다. 위험한 상황에서 인부들끼리 서로 통신이 끊기며 소통이 되지 않아 조만간 인부가 다칠 수 있다는 걸 깨달은 그때 서준은 위험을 무릅쓰고 그 인부를 구해주려 합니다. 한편 서준의 아내는 이상한 전화를 받게 되는데, 서준의 친구라고 하며 건설현장에서 남편의 잘못으로 인해 한 인부가 사고 현장에서 사망하게 되고 곧 서준이 체포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렇게 정신이 혼란스러워진 아내에게 변호사와 경찰 그리고 서준의 친구까지 정신없이 전화가 오가는데 정작 서준은 건설현장에서 끊긴 통신망으로 아내와 전화연결이 어려웠습니다. 그렇게 합의금을 입금해야 한다는 서준의 친구의 말에 전재산인 7천만 원을 합의금으로 송금하게 됩니다. 그 이후 아내는 서준의 전화를 받게 되는데 혼란스러웠던 아내는 서준에게 상황을 물어보자 뜬금없는 소리라며 그런 일이 없었다 합니다. 이에 두 사람은 당황했지만 그날 부산의 건설현장에서 일하던 직원 대부분이 보이스피싱을 당하게 되었으며 피해액은 총 30억이나 된다고 합니다. 이렇게까지 범죄를 실행할 수 있었던 건 건설현장 책임자에게 좋은 보험 상품이 있다며 현장 직원들의 개인정보를 보내게 된 것인데, 그것을 보이스피싱 범죄에 이용한 것입니다. 그리고 결국 현장 책임자는 죄책감에 자살을 하게 됩니다.

범죄 조직에 잠입하게 된 전직 형사 서준

이후 아내는 자신의 책임으로 보이스피싱을 당해 전재산을 잃었다는 충격으로 교통사고까지 당하게 되고, 서준은 그 돈을 찾기로 마음먹게 됩니다. 하지만 서준은 정보를 모두 경찰에게 넘겨주지만, 경찰들의 수사는 진행이 너무 느려 범인들을 잡기도 전에 놓칠것만 같았고 해결이 날 것 같지도 않았습니다. 그렇게 서준은 경찰들을 못 미더워하고 스스로 보이스피싱 범죄 조직에 들어가 자신과 건설 현장 동료들의 피해액인 총 30억을 되찾아주기로 마음을 먹습니다. 우선 건설현장에서 목격됐던 낯선 남자가 찍힌 CCTV를 보게 되고 자신이 인부를 구하러 가기 전에 마주쳤던 타투가 있던 남자를 수상히 여기며 그 사람을 찾아가기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해커였던 깡칠의 도움을 받아 국내의 박실장을 이용해 총책임자가 있는 중국의 콜센터인 보이스피싱의 작업현장까지 들어가게 된 서준은 너무나도 규모가 크고 체계화되어 있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랍니다. 그러는 것도 잠시 서준은 사건을 해결해 나가고 서준의 뒤를 쫓는 경찰들에게 정보를 주며 따라오라고 합니다. 서준은 현장에서 해당 범죄 조직에 관련된 정보를 찾게 되고 아내에게 사기를 친 곽프로를 마주치게 되는데, 범죄 현장에 있는 조직과 범죄에 사용하는 대본을 쓰고 관리하는 곽프로에게 접근하여 더 깊은 정보를 알아내려 합니다. 이 와중에 조직의 막내의 얼굴에는 상처가 끊이질 않는데 그는 처음 잃은 돈만 찾으러 왔지만 영화 후반부에서 경찰들이 현장을 도착했을 때에도 다른 범죄 조직원들에게 정보를 넘겨주는 돈에 빠진 사람이 되버립니다.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영화 보이스의 후기

그렇게 서준은 곽프로에 대해서 정보를 계속해서 얻고 있는데, 곽프로가 기획하던 대형 프로젝트 300억 규모의 범죄가 일어날 결정적인 날 서준과 곽프로가 서로 맞고 치이는 상황이 벌어지게 됩니다. 이유는 바로 서준을 쫓아오던 경찰이 닥쳤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서로 몸싸움을 벌이는 도중 곽프로와 같이 조직을 총책임 하던 천본부장도 나타나 서준은 위험에 처하게 됩니다. 결국 서로의 몸싸움에 천본부장은 곽프로에 의해 죽게 되고 곽프로는 체포됩니다. 그리고 이 조직의 제일 윗 사람인 황사장이 있는데 황사장은 본인도 보이스피싱 범죄 조직을 운영하면서도 같은 방법으로 서준의 덫에 걸립니다. 황사장에게 눈에 띈 링크를 누르게 되는데 그 덕분에 해커인 깡칠이가 황사장의 폰에 연락처를 추가하며 서준이 검사인 척 연기를 하며 같은 방법으로 돈을 다시 찾게 됩니다. 그렇게 피해를 입었던 모든 금액을 찾게 되었지만 보이스 피싱의 피해자이자 조직의 직원이 되었던 막내는 조사장이라는 또 다른 조직의 인물을 찾아가 자신이 챙긴 개인 정보와 대본을 넘기며 끝나지 않는 보이스 피싱의 범죄라는 걸 영화에서 보여줍니다. 이렇게 수많은 사람들을 죽게 만들고 울리게 만드는 이 범죄는 현실에서도 마찬가지로 많은 사람들의 심리를 이용해 범죄를 벌입니다. 심지어 주변에서도 보이스 피싱과 같은 전화를 받아보았던 사람도 있고 당할 뻔했던 사람도 있습니다. 이렇게 우리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듯이 그만큼 쉽게 넘어갈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 사기당할 수밖에 없게 만드는 그들이 정말 무섭다고 생각됩니다. 그만큼 앞으로는 더욱더 이런 사건이 발생되지 않았으면 하고, 그만큼 가족을 이용하는 범죄자들이 나쁘지만 우리가 이 영화를 보고 경각심을 느껴 이런 일이 있을 때 각자의 방법으로 대응할 수 있다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반응형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