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아침마다 수많은 반려동물의 사연을 가지고 시청자들에게 눈물과 웃음을 안겨주는 프로그램 TV동물농장에서 반려동물행동교정전문가이자 훈련사인 '이찬종'이 후배 훈련사를 성추행 및 성희롱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이에 법률대리인은 "신체 접촉 및 성추행은 없었다"라고 하며 강경대응할 것으로 예고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찬종 성추행에 대해 동물농장은 어떤 입장을 밝혔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찬종 훈련사는 누구일까?
이찬종은 1975년생으로 올해 49세입니다. 현재는 다양한 방송에서 강아지 훈련사로 출연하고 있으며, 경기도 오산 화성시에 위치해있는 이삭애견훈련소에서 반려견 훈련사 소장으로 위임해 있습니다. 그가 위임해 있는 이삭애견훈련소는 크기가 엄청나다고 합니다. 소형견부터 중, 대형견 훈련 장소까지 나누어져 특별한 케어를 하는 걸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규모가 크고 위치도 분리되어있다할지언정 이삭애견훈련소에서 훈련받기 위해서는 대기가 엄청날 정도로 무척이나 유명하다고 합니다. 가족관계로는 형인 이웅종과 동생 이웅용이 있습니다. 형도 똑같은 강아지 훈련사로 TV에 가끔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형인 이웅종은 이삭애견훈련소 대표로 있으며, 연암대학교 동물보호 계열의 교수 자리도 맡고 있습니다. 특히나 예전 인기를 끌었던 예능프로그램 1박 2일에 멤버들과 함께 나왔던 국민 강아지 타이틀의 상근이가 바로 형 이웅종의 훈련소 대표 반려견이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상근이는 지난 2014년 4월 11일에 괴사성 비만세포종으로 무지개다리를 건넜다고 합니다.
이찬종 훈련사의 입장
우선 유명 반려견 훈련사의 성추행 사건으로 기사화되며 정체가 누구인지 이슈가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유명 반려견 훈련사라는것에 강형욱을 유추했습니다. 하지만 언론을 통해 이찬종 훈련사라는 게 알려졌습니다. 이찬종 훈련사는 처음 사건에 대해 기사화되면서 강형욱이 당사자 지목이 되어 피해 입는 모습에 미안해서인지 밝힌 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이찬종 훈련사의 공식적인 입장은 후배 훈련사인 피해자가 주장하고 있는 내용과는 달라서 무고죄로 고소한다고 하였습니다. 이를통해 이찬종은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대단히 송구스럽다며 악의적인 무고 행위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과는 별개로 많은 사람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더욱더 자숙하며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결국에는 재판을 통해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로 되었습니다. 이렇게 이찬종 훈련사는 강형욱에게 미안하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하였습니다. 해당 사건은 너무나도 개인적인 내용들이라 당사자가 아니고서야 정확히 알기가 힘든 일입니다. 무턱대고 기사화되는 것에 있어서 비난을 한다기보다는 정확한 입장과 판결이 나야 알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동물농장 공식입장
TV동물농장에서 9년 동안 여러번 출연하게 되면서 강형욱 못지않게 얼굴을 많이 알리기도 하였습니다. 수많은 반려견들의 문제행동을 바로잡으며 시청자들과 관련 반려동물 관계자들에 대해 인정을 받게 되었는데, 지난 19일 방영되었던 동물농장에도 이찬종은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건으로 인해 이찬종에 대한 동물농장 공식입장은 이찬종 소장이 고정 출연진이 아니며 당분간은 그에 대한 촬영 계획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지난 방송이었던 19일 방영분도 수정하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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