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영이 시작되면 언제나 늘 화제가 되는 영화 또는 시리즈 드라마는 넷플릭스에서 거의 공개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넷플릭스의 예능은 늘 드라마와 영화와는 달리 공개 전 화제성에 비해 결과는 조금 아쉬웠다고 볼 수 있었다. 그래서인지 넷플릭스에서 올해 2023년 1월 24일 불과 2일 전 공개된 넷플릭스 예능 중 하나인데, 남녀 상관없이 사람들이 그냥 단순히 좋아할 만한 콘텐츠 요소는 다 나오는 듯하다. 이번에 소개할 프로그램은 피지컬 100이다. 이 프로그램은 서바이벌 형식으로 피지컬이 좋은 즉, 몸 좋은 남녀 100명이서 서바이벌에 참가하여 1등이 우승상금을 가져가는 것이다. 넷플릭스에서 한때 최고 인기를 끌었던 '오징어게임' 같은 서바이벌 예능 게임을 만들었는데 예고편을 보아하니 꽤나 흥미로울 것 같다 생각했다.
남녀노소 직업 불문, 강력한 피지컬을 가진 참가자들
피지컬 100 프로그램은 제작사가 MBC, 루이웍스미디어다. 프로그램 기획은 장호기이며, 2014년부터 2021년까지 다큐멘터리 시리즈부문 최우수상, 미디어 특별상, 언론상, PD수첩 프로그램을 통해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까지 받은 기획자이다. 작가는 강숙경, 조근애이다. 출연진으로써는 가장 유명한 추성훈으로써 대한민국과 일본의 전 국가대표 유도선수이다. 유도 이후에 이종격투기선수로 활동했으며, 현재로서는 종합격투기 선수이다. 아무래도 피지컬 100에 나오는 출연진들 중 추성훈이 가장 나이가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 다음 윤성빈은 스켈레톤 국가대표이며, 3년 8개월 만에 월드컵 우승을 했고, 5년 5개월 만에 세계랭킹 1위를 하였다.
2018년에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아시아 최초로 썰매 종목에서도 금메달을 딴 선수이다. 더스틴 니퍼트라는 야구선수도 출연하였는데 이전에는 두산베어스였지만 현재는 kt소속 외국인 우완투수이다. 그리고 양학선이라고 하면 많이 들어봤을 이름의 선수인데, 바로 대한민국 기계체조 선수이다. 에이전트 H는 분명히 황지훈이며 UDT 출신이다. UDT의 뜻은 Underwater Demolition Team인데 한국군 특수부대 출신이다. 황지훈은 현재 유투버로 활동하고 있다. 심으뜸은 전직 보디빌더이며 현재는 필라테스 강사를 하며 유투버를 하고 있다. 이외에도 윤성빈, 유상훈, 주동조, 이국영, 최현미, 이주형, 김강민, 송아름, 서하얀, 정보경, 최규태, 최민용, 등이 있는데 이들은 각자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인 사람들이다. 직업이나 분야를 말하자면 글에서 소개한 직업과 분야 이외에도 국가대표 출신 각종 운동선수 중 태권도도 있으며, 챔피언급 복싱, 레슬링 선수도 있다. 이외에도 경찰, 소방관으로 유명한 사람들이 있고, 크로스핏, 주짓수, 보디빌더, 유도, 필라테스 분야에서도 유명한 사람들이 있다. 마지막으로 몸이 좋은 체육대학생과 모델 출신 등 다양한 사람들이 등장한다.
최고의 몸을 찾는 서바이벌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
피지컬 100의 1부에서는 출연진들의 설명이 많았고 사전에 진행했던 인터뷰 내용을 보여주며 시작된다. 등장인물들이 나오는데 의외의 직업을 가진 사람들도 있었고, 워낙 유명한 사람이 프로그램에 참가해서 너무나 신기했던 적도 있었다. 참가자들 모두 몸이 너무 멋있고, 자기 관리를 정말 잘하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했다. 이렇게 몸 좋은 참가자들이 하나둘씩 한자리에 모이는 장면으로 이어가는데, 1부 중간에서 교복을 입은 학생이 등장을 하는데, 먼저 있던 참가자들의 눈길을 한눈에 받았다. 과연 어떤 운동을 할까 여러 사람들이 궁금해했는데 누군가가 물어보니 국가대표 태권도 선수였다. 이 교복을 입은 학생의 나이는 18살이었다. 그리고 100번째 등장하는 마지막 인물은 스켈레톤 국가대표 선수 윤성빈이었다. 1회에서는 이렇게 출연진들을 소개한 다음 퀘스트가 진행이 되는데, 여기서 진행하는 퀘스트는 총 5개이다. 최종으로 피지컬 100에서 우승하는 우승자는 3억 원의 상금을 가져가게 된다. 첫 번째 퀘스트에서는 100명의 절반인 50%를 떨어트릴 건데, 첫 번째 퀘스트 이전에 사전 퀘스트를 진행한다. 그것은 바로 오래 매달리기이다. 총 100명 중 상위 5명에게는 베네핏이 주어진다. 게임은 두 개의 조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50명씩 매달리기 경기 게임을 하게 된다. 우선 철봉에 매달리기 경기 게임이 시작되는데 출연진들이 매달린 철봉은 위로 서서히 올라가고 바닥은 열리면서 깊이를 가늠할 수 없는 물이 차있고 연기가 흘러나온다. 마치 오징어게임을 연상하는 듯한 장면이었다. 여기서부터 10초 만에 떨어진 참가자도 있으며 이렇게 하나둘씩 떨어지다가 최후 5명까지 버티는가 싶더니 마지막에는 3명 중 3등으로 여자인 황빛여울 선수가 남는다. 이렇게 양학선 선수와 UDT 출신 전 교관인 김경백이 남아있다가 김경백이 1등을 하게 된다. 이후로는 2조도 똑같이 사전 퀘스트인 매달리기를 진행하는데 최종 승자는 김민철이다. 1조와 2조를 통합해서 총 18분을 매달리기에 성공하였다. 다음으로는 본격적인 퀘스트 첫 번째가 시작되는데 1:1 데스매치로 진행된다. 제한시간 3분 동안 공을 차지하는 사람이 이기는 것인데, 이렇게 첫 번째 퀘스트가 진행되면서 참가자의 50%가 탈락하게 될 예정이다. 1부와 2부의 마지막으로는 에이전트 H와 설기관이 같이 공을 잡으러 가면서 끝나게 된다. 과연 누가 잡았을까 궁금하다면 1월 31일 화요일 오후 5시에 공개되는 3부를 감상하기로하자.
과연 최후의 1인은 누가 될 것인가
피지컬 100은 현재 프로그램 정보를 보았을 때 총 9부작으로 나와있다. 예고편만 보았을 때 큰 기대감은 아니었지만, 2회까지를 감상한 결과 다음 주에 공개될 3회가 너무 기다려지고 있다. 이전에 넷플릭스에서 방영되었던 오징어게임과 같이 정말 프로그램을 시청하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몰입감이 한창 올라갔다. 무기와 죽는 사람이 없을 뿐, 긴장감이 정말 최고라고 생각이 든다. 2회에서 끝난 설기관과의 데스매치 경기는 과연 어떻게 될까 너무 궁금하다. 앞으로는 피지컬 100을 시청하며 개인적으로 응원하게 될 참가자가 생길지도 모르겠다. 다음 주에는 무조건 정규방송으로 시청을 해야겠다. 9회까지 정말 한 치 앞도 모를 상황이 많을 텐데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결과가 상상이 되지 않아 더욱더 호기심을 자극하는 듯하다. 과연 마지막 최후의 1인은 누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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