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드라마 사랑의 이해 줄거리 원작 소설 책 요약

사랑의 이해 줄거리

소설 원작을 바탕으로 한 은행원들의 사내연애 이야기

오늘은 JTBC에서 새롭게 시작한 '사랑의 이해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사랑의 이해는 원래 소설가 이혁진의 장편소설이 원작입니다. 그 원작의 동명의 이름으로 드라마가 제작되어 2022년 12월 21일부터 되어 2023년 2월 9일까지 방영예정이라고 합니다. 장르는 오피스 로맨스 드라마입니다. 방송시간은 오후 10시 30분부터 수요일과 목요일에 방영됩니다. 방송은 총 16부작이며, 연출은 조영민, 극본은 이서현, 이현정입니다. 현재 OTT 스트리밍은 tving과 넷플릭스입니다. 현재 넷플릭스에서는 TOP 10 안에 들 정도로 많은 시청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등장인물은 하상수(유연석), 안수영(문가영), 박미경(금새록), 정종현(정가람)이 있으며, 이외 매력적인 배우분들의 감칠맛 나는 연기로 또 한 번 현실감 있게 풀어낸 드라마입니다. 사랑의 이해는 각자 다른 사람들이 KCU 신협은행이라는 장소에 한 곳에서 만나 각기 다른 이해를 갖고 서로에 대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이해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멜로드라마입니다. 현재까지 각자 다르게 살아온 인물들이 한 장소에서 만나 갈등을 빚기도 하며, 사랑을 하게 되는데 원작을 떠나 배우들의 연기가 너무나도 현실감 있게 느껴지기에 마지막 회차에서의 결말이 과연 어떻게 될지도 매우 궁금해집니다. 

마음 한 편으로는 가슴이 아프지만 네 사람들의 갈등과 사랑 스토리가 어떻게 될지 궁금하신 분들은 넷플릭스 또는 티빙을 통해 볼수 있습니다.

각자 다른 이해를 가진 은행원들의 '사랑의 시작'

하상수는 공부머리가 뛰어나 신촌에 위치한 대학에 다니고 졸업을 했으며, MBA까지 나왔습니다. 하지만 보험관리공단의 직원인 아버지의 밑에서 자랐으며 돈이 부족하지도 많지도 않은 그냥 평범한 인물입니다. 그러다 KCU 신협은행이라는 곳에 취직을 해 현재는 은행 계정이며, 취미는 독서입니다. 공부에는 자신이 있던 하상수는 머리가 똑똑하지만 취직을 해보니 단순히 실력은 공부머리가 아닌 사회에서는 결국 영업실적과 판매실적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며 회사에서는 크게 인정받지 못합니다. 그런 하상수의 옆자리에서 일을 하고 있는 안수영은 창구직원이며, 주임입니다. 이쁜 얼굴을 갖고 있는데 똑똑하기까지 한 그녀는 취미가 피아노 치기입니다. 이런 그녀에게는 늘 은행의 남자 직원들은 관심을 갖고 있는데, 이 중에서 상수도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상수는 어느 날 수영에게 자신 있게 접근하며 식사자리를 함께 몇 번 가지게 됩니다. 수영한테 고백을 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지만, 계약직인 수영과 함께 끝까지 갈 수 있을까 라는 현실적인 생각으로 머뭇거리다가 결국 수영에게 고백 하나 하지 못하고 끝내 둘의 관계는 끝이 나게 됩니다. 얼마 이후에는 은행에서 수영과 종현이 연애를 한다는 소문이 돌게 됩니다. 종현은 은행에서 근무를 하는 경비원인데 어리고 잘생기기까지 합니다. 하지만 종현은 경찰을 준비하고 있는 고시생이며, 사내에서의 위치는 아르바이트로 경비원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수영은 종현과 연애를 하면서 상수에게 더욱더 차갑게 굴면서 선을 긋습니다. 그런 수영이 상수를 밀어내고 있을 때 상수는 박미경이라는 여자 직원과 함께 KCU 신협은행인 사내 앱 혁신대회를 나가게 됩니다. 박미경은 상수의 같은 학교의 후배인데 자신보다 입사가 빨라 직급이 더 높으며 집안이 부유한 인물입니다. 미경은 고급차를 끌고 다니며, 한강이 한눈에 보이는 강남의 한 아파트를 혼자 살 정도입니다. 미경은 사무실을 따로 쓰는 부서에서 일을 하고 있어서 인지 상수와는 크게 접촉되지 않는데, 상수와 대회를 나가게 되는 계기를 통해 둘 사이가 가까워지며 착하고 성실한 상수와 지내면서 자신과 잘 맞는다는 생각이 들어 좋아하는 마음을 갖게 됩니다. 그러나 미경은 대학교를 다니면서 사귀었던 상수의 은행 입사 동기가 있었고, 은행에서는 미경과 같이 부유한 집안을 가진 양 과장과도 연애를 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미경은 회사 내에서 또다시 연애를 한다는 것에 조심스러워합니다. 그러는 무렵 원래 미경의 업무였던 PB 쪽 부서의 일이 사내대회로 인해 미경이 바빠지자 업무를 덜어주려 수영이 PB 쪽으로 업무 분야를 넓혀가고 있었습니다. 수영은 전문성을 기르는 은행에서의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하며, 대신에 맡은 은행 상품을 모두 판매할 정도로 열심히 했지만 수영은 계약직이었기에 업무를 원래 주인인 미경에게 다시 돌아가며 수영은 창구직원으로 다시 원상 복귀됩니다. 그런 상황에 화가 난 수영은 퇴근하려던 상수를 붙잡고 너에게 관심이 없다며 차갑게 굽니다. 그렇게 관심을 표현하는 수영에게 얘기를 듣고 마음을 정리하던 상수는 자신을 좋아하는 미경에게 마음을 열게 되었습니다. 학교도 같으며 직업도 비슷하고 대화도 잘 통하니 둘은 연애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현실적인 사랑 VS 마음으로 하는 사랑

그러나 미경에 대한 상수의 마음은 수영과 같은 단순히 끌리는 마음이 아닌 좋은 조건을 갖춘 사람이었기에 가슴이 아닌 머리로 생각했을때의 좋아한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러던 때에 종현이 경찰고시에 떨어지게 되고 현장에서 일을 하던 아버지의 사고가 일어나 크게 다치자 종현은 일방적으로 수영의 관계를 밀어내게 됩니다. 종현은 고시를 다시 준비하기에는 생활이 넉넉지 않았기에 서울에서의 집을 정리하고 고향으로 내려가려 했으나 수영은 종현을 너무 좋아한 나머지 종현에게 동거를 요청하며 둘이 지내게 되었으나 종현과 수영은 서로 의존적인 관계로 바뀌게 되어 사이에 금이 가게 됩니다. 그러던 한편 미경은 상수를 너무나 사랑하지만 상수는 미경을 애초부터 단순하게 사랑하는 마음이 없었고 조건적으로도 서로 차이가 나니 결국 자신에게는 좋지 않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하지만 미경과 결혼을 한다면 안정적인 생활이 보장된다는 걸 생각하며 결혼 준비를 하게 됩니다. 이후 종현은 몇 번 더 경찰고시에 떨어지게 되고 자신의 처지가 난처해질수록 종현은 자신만의 동굴 속으로 숨어가려 합니다. 그런 종현은 다른 여자와 이야기를 하는 게 더욱 편하다고 생각하며 수영과 싸우면서도 화해는 하지만 옛날보다는 못한 사이라는 걸 서로 느끼게 되며 그때 수영은 상수에게 연락하며 몇 번 같이 식사를 하게 됩니다. 그럴 때마다 상수는 미경과 수영에 대해 차이를 느끼는데 미경과 만날 때 자신은 작아지는 느낌이 들지만 수영 앞에서는 자신감이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던 때에 미경과 상수의 동기가 연애를 했다는 얘기를 듣고 왠지 모를 배신감을 느끼고 이를 핑계로 수영에게 더욱더 다가가고 수영과 미경의 사이에서 고민을 하다 수영에게 각자의 관계를 끝내고 우리의 관계를 시작하자고 합니다.

사랑하는 이들의 운명은 과연 무엇일까

이후 상수는 미경과 헤어지려하며 저녁을 먹기로 했는데 이날 회사에서 종현은 수영에게 다가와 수영의 따귀를 때리게 됩니다. 이유는 수영이 회사 안에서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은 것을 알게 된 종현이 화가 나 수영의 따귀를 때립니다. 그러나 충격적인 건 관계를 맺은 건 상수가 아닌 다름 아닌 상수의 회사 동기였던 경필이었습니다. 이것을 계기로 수영에게 충격을 받으며 시간을 갖자고 했던 미경에게 미안하다고 하며 용서를 구하게 됩니다. 이렇게 수영과 바람을 피웠던 미경은 좋아하는 상수를 위해 용서를 해줍니다. 이때 수영과 종현은 둘 다 회사를 그만두게 되고, 한 달 이후 미경과 상수도 헤어지게 되는데 애초에 미경을 사랑하지 않았던 상수였기에 헤어질 운명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면서 미경과 상수는 둘 다 은행을 떠나게 됩니다. 이런 사건이 있은 뒤에 몇 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뒤 한 카페에서 수영을 만나게 되었는데 수영은 종현과 헤어지고 종현이 경찰시험에 붙었다고 얘기해 줍니다. 그러면서 상수에게 수영은 자신이 은행을 다니면서 살았던 언덕 위의 집에 함께 가보자며 이야기를 건네며 이야기는 끝이 납니다. 드라마 사랑의 이해의 원작인 소설은 현실에 있을법한 캐릭터들이 사랑을 하면서 이익적인 부분과 피해관계를 따지면서 갈등을 겪기도 하며 사랑에 대해 이해해 가는 이야기입니다. 원작인 책에서의 인물들이 독백을 하는 부분에 있어서도 감정을 참 잘 살렸다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 사회에서는 결혼에 대해서 다들 현실이라고들 합니다. 경제적인 부분에서 집안이 맞아야 하고 생활이 맞아야 한다고 하지만 서로 좋아하고 아끼는 마음만으로는 결혼에 대해 쉽게 생각할 수만은 없다는 게 참 안타깝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장편소설 원작인 사랑의 이해를 보고 나니 드라마 사랑의 이해에 있어 인물들의 입장에 대해서 다시 한번 몰입하며 생각하게 됩니다. 각자 다른 네 사람의 입장에서 시작하게 된 사랑과 갈등에 대해서 표현한 드라마인 만큼 배우들의 연기 또한 다시 한번 감탄하게도 됩니다. 드라마이지만 현실에 정말 있을법한 인물들의 이야기인 사랑의 이해를 원작인 소설책으로도 드라마로도 다들 감상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