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SF영화 정이 배우 강수연 유작 시청 후기 - 리뷰하는 땡그라미

한국형 SF영화 정이 배우 강수연 유작 시청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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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정이 강수연 유작 시청 후기

한국형 SF 영화인 '정이'의 줄거리 및 정보

넷플릭스에서 올해 2023년 1월 20일 공개한 '정이'는 한국형 SF영화로 연상호 감독의 4번째 장편 실사영화입니다. 장르는 SF와 액션 드라마이며 제작은 변승민, 제작사는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입니다. 영화 정이는 배우 강수연의 마지막 유작으로도 알려져있습니다. 정이에서 강수연은 뇌 복제 연구소 팀장 역할이었습니다. 강수연은 오랫동안의 공백기를 깨고 스크린에 복귀해서 마지막까지 남긴 작품이 정이였는데, 지난해였던 2022년 5월 7일 배우 강수연은 안타깝게도 심정지로 인해서 세상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정이'는 '부산행', '지옥'등을 연출 맡았던 연상호 감독이 처음으로 도전했던 SF 장르물로 올해 1월 넷플릭스에 공개된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급격한 기후변화로 22세기 지구에 종말이 닥쳐왔는데, 인류는 폐허가 되어버린 지구를 떠나 우주에 새로운 쉘터에 터전을 만들어 이주하게 됩니다. 수십년째 이어지는 내전에서 윤정이는 많은 승리를 이끌며 전설의 용병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그러나 어느 한 작전에서 실패를 하게 되자 정이는 식물인간이 되었고, 군수 회사인 크로노이드는 그녀의 뇌를 여러개 복제하여 최고의 AI 전투 용병으로 개발을 하게됩니다. 35년 후에는 정이의 딸이었던 윤서현이 프로젝트 연구팀장이 되어 AI 개발에 힘쓰게 되는데, 서현은 내전을 끝내기 위한 프로젝트를 이끌어가게 됩니다. 여기서 영화에 나오는 인간들의 새로운 서식지인 쉘터의 뜻은 극중에서 해수면의 상승과 자원 고갈로 인해 달과 지구 사이에있는 우주에 세워진 지구인의 식민지 입니다. 또한 크로노이드는 뇌를 복제하고 이식하며 가상현실과 AI 등의 기술을 군수사업에 접목하며 성장하게된 기업기도 합니다. 영웅으로 추앙을 받던 윤정이의 뇌를 복제하면서 내전을 끝내려는데에 공헌을 하려 합니다. 그리고 아드리안은 적성 세력이며 짐보는 아드리안의 4족 보행 로봇입니다. 줄거리로만 봤을때는 굉장히 흥미로울것만같은 영화입니다. 현재 넷플릭스에서 국내 영화 1위이면서도 세계 1위를 하고 있는 작품인만큼 제작비가 약 200억 원이 넘는다고 합니다. 러닝타임은 98분정도이니 SF 장르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한번쯤은 감상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모녀 윤정이(김현주)와 윤서현(강수연)의 가슴아픈 스토리

22세기 지구의 종말이 닥치며 아드리안의 공격으로 내전중이던 연합군 측의 최정예 리더이면서 전설의 용병이라 불리는 윤정이(김현주)에게는 딸이 한명있습니다. 그는 바로 윤서현입니다. 어린 서현(박소이)은 어렸을때부터 병을 앓고 있었는데, 계속해서 수술을 받아야하는 상황인만큼 엄마인 윤정이는 계속해서 위험에 처하면서도 프로젝트에 온 힘을 다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서현의 수술 당일 엄마인 윤정이는 어김없이 프로젝트에 임하게 되며 서현의 수술이 끝날때쯤 같이 옆에 있어주겠다며 약속을 했지만 그 날 이후로 서현은 엄마를 볼 수 없었고 그게 바로 엄마의 마지막 모습이었습니다. 윤정이는 그날 프로젝트에 실패하게 되며 식물인간이 되었고 이후 크로노이드라는 기업에서 전설의 용병이라는 이유로 윤정이의 전투능력을 시험하며 뇌복제에 대한 연구를 계속하게 됩니다. 이때 뇌 복제 연구소 팀장으로 성장한 윤서현이 나옵니다. 서현은 자신의 엄마를 이용한 뇌 복제 실험에 대해서 지속되는 크로노이드 회사의 김상훈 연구소장(류경수)과 마찰을 빚게 되는데 상훈은 윤정이의 뇌를 복제하여 AI 기술을 접목시키며 최강의 전투로봇으로 만들어 아드리안과의 내전에서 연합군 승리의 열쇠가 될 수 있는 프로젝트 '정이'에 대해 온 힘을 다합니다. 하지만 어떻게든 실험을 성공시켜야하는 상훈이 서현이 보는 앞에서도 정이에게 엄청난 고통을 주며 전투능력을 최대로 끌어내려 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서현은 자신에게 암이 발병되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인간이 죽고 난후 3가지 타입의 뇌 복제를 추천하며 설명하는데 서현의 엄마인 정이는 C타입으로 기업에게 뇌 데이터를 넘기며 모든 뇌 데이터에 대한 소유자의 권리 마음대로 무한 복제 생산이 가능하며 그에 대한 보상은 유족들에게 많은 돈과 혜택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복제된 뇌를 가진 AI 안드로이드 또는 전뇌는 인간으로써의 대우를 전혀 받지 못할것이라고 전해 듣습니다. 집으로 가던 중 엄마와 함께 전철을 타고있던 아이를 보며 엄마에 대한 생각에 잠깁니다. 그러다 회사에서는 '정이' 프로젝트를 급하게 마무리하라는 지시에 서현은 자신에게 모든 실험자료를 넘기고 그동안 엄청난 고통을 받던 정이에게 자유를 찾아주려고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실험 전날 서현은 정이 22호에게서 발견한 미확인 영역을 삭제하며 꿈속모드를 돌입시켜 엄마 정이에게 하지 못했던 말과 현재까지의 진실을 전달하게 됩니다. 이후 마지막 실험에서 정이는 평소보다 쉽게 죽어버리는 모습에 상훈은 이상함을 눈치채고 돌아가려하지만 CCTV를 확인해보니 정이의 자유를 되찾아주려는 서현의 모습을 보며 분노합니다. 이렇게 서현과 정이를 뒤쫓아가던 상훈은 정이와의 싸움에서 자신도 AI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계속해서 상훈과 서현 그리고 정이와의 치열함 속에서 끝내 정이와 서현 둘이서만 남았지만 상훈에게서 총을 맞은 서현은 정이에게 걱정말고 도망가라고 이야기합니다. 끝내 정이는 고통스러워하는 서현을 뒤로하고 마지막 작별인사를 하며 떠납니다.

국내 평점은 낮지만 1위를 유지하는 비결

현재 네이버 평점으로는 6.18이지만 넷플릭스 국내 영화 1위인만큼 SF영화중 억지스럽지 않고 스토리가 좋았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마다 차이가 있을수 있지만 배우들의 극중 역할에 대해 적합하다고도 생각합니다. 김현주 배우와 강수연 배우의 연기는 정말 최고였습니다. 또한 영화를 감상하면서 더욱 놀라웠던것은 우리나라 SF영화에서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상당히 발전되었다는 CG 기술이었습니다. 기존 CG 작업이 많이 필요한 영화에서 특히 이런 AI 로봇이 나오는걸 볼때면 어색하다는 생각이 많았지만 이번 영화 '정이'에서는 AI로봇들에 대해 감정표현이 잘 살아있어 더욱더 몰입하게 되었던 점입니다. 미국 평론 사이트에서의 평점은 네이버와 비슷하지만 구글에서의 평가는 87%의 사람들 반응은 좋았습니다. 특히 매우 공감이 갔던 리뷰 중에 하나가 감정적인 공상과학 드라마였다는 겁니다. 영화 초반에는 긴장감이 넘치고 스릴있는 액션 SF영화인줄 알았지만 사실은 엄마와 딸의 관계에 중점이 맞춰진 스토리 영화인것 같다고도 하며 그럼에도 전반적인 영화의 장면들과 CG가 정말 아름답게 느껴졌으며 SF 공상과학 계열의 영화나 드라마를 좋아한다면 추천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장면마다의 관람자들의 시각적인면은 좋은 평가를 남기지만 스토리에서는 다들 아쉽다는 이야기가 나오곤 있습니다. 그럼에도 아직까지 미국의 CG기술을 따라갈수 없지만 계속해서 성장해가는 한국의 CG기술에 다시한번 감탄하며 스토리는 아쉽지만 이 영화가 아직까지 넷플릭스 영화 TOP10 중에 1위라는것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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